뉴욕타임스, ‘사설·칼럼’ 별도 유료화 나서_도박의 세계_krvip

뉴욕타임스, ‘사설·칼럼’ 별도 유료화 나서_포커를 치는 그림 개들이 제작된 날짜_krvip

수준 높은 칼럼으로 정평이 나있는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자사 콘텐츠에서 사설과 칼럼만을 떼어내 구독료를 받는 'NYT 오피니언'(NYT Opinion)을 출범한다.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사 신문 오피니언란에 실린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NYT 오피니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들과의 질문과 답변(Q&A)에 참여할 수 있고, 타임스 편집인들이 엄선한 각종 온라인 논평들을 확인할 수 있다. 'NYT 오피니언'의 한 달 구독료는 6달러로, 구독 시 오피니언란을 제외한 다른 콘텐츠는 한 달에 10건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뉴욕타임스 온·오프라인 구독자는 'NYT 오피니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종이신문 구독자 감소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 지난 2011년 온라인 콘텐츠를 유료로 전환한 이후 구독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