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운행 일부 차질, 큰 불편 없어 _카라 더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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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노조가 오늘 새벽 파업에 들어가 지하철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 상인역과 중앙로역 등 지하철역에는 출근길 시민들이 평소보다 운행 간격이 늘어난 전동차를 기다리고, 자동발권기 사용이 중단되면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방학중이고,파업 사실을 미리 안 시민들의 다른교통 수단을 이용해 지하철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지하철공사 측은 오늘 비노조원과 간부 등 비상 인원 290명을 투입해 비상 근무에 나섰습니다. 이에따라 대구 지하철 운행 시간은 새벽 6 시부터 밤 10 시 50 분까지로 단축됐고 평소 6 분 정도에서 10 분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