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축제 개막…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_룰렛 스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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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폭설이 내린 강원도 대관령에서 오늘 '대관령 눈꽃축제'가 개막합니다.

올해 축제는 특히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정 기자! 축제장이 온통 눈으로 꾸며진 것 같아요?

<리포트>

네, 제 뒤편으로는 축구장 4배 크기에 달하는 드넓은 설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겨울 분위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이제 조금 뒤면 대관령 눈꽃축제가 시작됩니다.

눈꽃축제장은 원래는 하천인데요.

축제를 위해 물길을 바꾸고 하천 위를 눈과 얼음으로 덮어 멋진 설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단연 눈 조각상들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등 5m 높이의 다양한 눈 조각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막 1년을 앞둔 평창올림픽의 홍보관과 체험관도 마련됐는데요.

아이스하키와 스키점프, 컬링 등 올림픽 종목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얼음 썰매 등 다양한 겨울 놀이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전통체험 행사도 십여 개에 이릅니다.

주최 측은 축제가 열리는 오는 12일까지 지난해보다 5만 명 많은 약 20만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야간에도 축제장을 개방한다고 하니 밤에 방문하면 더욱 색다른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관령 눈꽃축제장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