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복구율 94.9% _집시가 돈을 버는 것처럼_krvip

태풍 '매미'로 일어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전국 7만 5천 7백여 가구에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태풍 매미로 전국에서 147만 7천 3백 여 가구가 정전됐지만 현재 140만 천 6백 여 가구가 복구돼 94.9%의 복구율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곳을 보면 경남 지역이 6만 4천 여 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 9천 5백 여 가구, 강릉 천 6백 여 가구, 전남 5백 여 가구 등의 순입니다. 한국전력은 산사태로 도로가 두절된 경북과 대구, 강릉 등의 일부 지역은 도로가 복구되는 대로 전기공급이 이뤄지고, 송전철탑이 무너진 경남지역은 오는 16일까지 임시복구를 해 전기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 이외에는 오늘 밤안으로 대부분 복구가 이뤄져 전기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