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 인력 대폭 강화…검찰내 비리 수사도 병행 _베타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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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감찰부는 기존의 감찰 기능 외에 수사 권한까지 갖추고 비리 연루자에 대해 단순 징계를 넘어 직접 형사 처벌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내부자의 비위단서가 발견되면 감찰 수준을 뛰어넘어 수사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찰연구관실에 검사 1명과 참여계장 1명을 배치해 일반 수사검사실처럼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검 감찰부는 또 검사의 재산등록.비위감찰 등을 담당하는 감찰 1과에 이달부터 검사 1명이 추가로 파견됐고 1개반이었던 암행 감찰반을 3개반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부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 것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검찰 직원들의 비위 실태에 대해 자정 강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면 국가 최고 사정기관으로서 존립이 어렵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