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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감성전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조선 태조 3년 1394년 부터 명실공히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서 수도의 역할을 해온 서울은 성곽 둘레길을 비롯해 곳곳에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쉬는 인구 천만이 넘는 거대도시다.

이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바라보는 건축가들의 시선을 따라 산책에 나서볼 수 있는 전시회가 2월 1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 둘레길에서 열리고 있다.

캡션


서울 감성전


서울 성곽은 이제 성문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서울 시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역사성을 지닌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성곽을 바라보는 건축가의 시선이 흥미롭다.

서울 감성전


조선시대 북촌은 대표적으로 양반층의 집단 거주지였지만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에 밀려 한채 한채 개별적으로 보면 한옥의 원형이 많이 훼손됐다고는 해도 이러한 한옥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은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향기와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울 감성전


서울 감성전


전시는 '역사의 문, 한양 도성' '과거와 현재- 공존의 공간, 북촌 한옥마을'이외에도
'도시 재생-삶의 공간, 이화 창신 숭인동' 등 세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울이 근대화와 산업화를 겪으면서
어떻게 확장되고 개발돼 왔는가를 건축가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 300여점이 관객들을 맞고 있다.

서울 감성전


서울감성풍경

기간 : 2016.1.13 ~ 2.10 (오전 10시 ~ 오후 7시)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