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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억류 중인 미 여기자 2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친서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친서에서 여기자들이 북한의 국경을 넘은 것에 대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억류 중인 여기자들의 석방을 위해 직접 편지를 보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미국 정부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행동을 취해왔다면서 편지 전달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힐러리(미 국무장관) : "우리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행동을 취해왔습니다." ABC 방송은 힐러리 장관이 편지에서 여기자 2명이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간 것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편지가 오바마 행정부와 북한 간에 이뤄진 최고위급 접촉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는데, 실제로 힐러리 장관은 대담 중 미국과 북한 간에 편지를 통한 외교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힐러리(미 국무 장관) : "(북한으로부터)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누가 최종 결정을 하게 될지, 또 왜 그런 결정을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여기자 석방 여부가 미국과 북한 간의 정치적 문제,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우려와는 다른 차원의 인도적인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일 억류 중인 미 여기자 2명에 대한 재판을 열었지만 아직까지 재판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