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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구세군 일죽쉼터를 서울로 이전해 오늘 구세군 연희교회에서 개관식을 갖습니다. 서울시는 일죽쉼터가 경기도 안성에 있어, 다양한 일자리를 손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노숙인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엔 서울시 산하 노숙인 시설 44 곳의 종사자 백 여명이 참석합니다. 일죽 쉼터는 기존 쉼터보다 사생활 보호가 용이하며 내부 식당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