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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은 흔들리지 않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온국민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히딩크 열풍을 이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 16강 드림의 전령사 히딩크 감독.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약속은 위기의 순간에도 무승부를 이루어냄으로써 여전히 유효합니다. 시련 속에서도 자신만의 지도방식을 묵묵히 지켜온 옹골찬 장인 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흥모: 중앙에서 압박해 주는 게 너무 좋습니다. 우리 팀이 너무 잘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기에 한국 축구가 월드컵 16강을 넘어 세계 최강에 오를 때까지 히딩크가 감독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온국민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윤혁: 2006년, 2010년 다 대한민국의 짱이에요, 히딩크 감독. 열심히 일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기대는 존경으로 승화되면서 히딩크 동상과 거리를 조성하자는 움직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조국인 네덜란드 주한 대사관 직원들은 이 같은 열풍에 한껏 고무됐습니다. ⊙토마스CM 클럭(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서기관): 히딩크는 한국팀을 맡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기자: 이방인이었던 히딩크는 이제 21세기 코리아의 영웅입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