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강풍주의보 해제 _영화 포커 플레이어가 발견하다_krvip

⊙앵커: 앞으로 산불이 더 번질지 아니면 또 기세가 완전히 꺾일지는 무엇보다 바람상태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KBS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기상전망 알아봅니다. 박시준 캐스터! ⊙기자: 네, 박시준입니다. ⊙앵커: 바람은 앞으로 어떻겠습니까? ⊙기자: 바람은 이미 많이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어제는 강원 영동지방의 경우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5m를 웃돌기도 했는데요. 그렇지만 밤 사이 바람이 많이 약해졌고 지금은 거의 잦아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지금 강풍경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주의보 역시 해제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방심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메마른 날씨가 여드레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영동지방은 아직까지도 건조경보가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불조심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하늘에는 별 다른 구름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중부내륙과 호남해안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모래먼지의 농도가 진하지 않아서 크게 염려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안개와 모래먼지 모두 오전중에 사라지겠습니다. 이후로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상태입니다. 조금 오른 곳도 있는데요. 지금 서울이 15도, 남부지방은 16도에서 19도의 기온분포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1, 2도가량 오르겠습니다. 6월 말에 해당하는 기온분포가 되겠고요.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2, 3도가량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7월 초순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기온분포로 오늘도 한낮에는 꽤 덥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해상을 중심으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그리고 때이른 더위와 메마른 날씨는 내일 밤 제주와 남해안지방을 시작으로 휴일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