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추가 범행 집중 추궁 _브라질 빅 브라더에게 승리한 구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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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쇄살인 피의자 강호순의 추가 범행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은준수 기자!!!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경찰은 강호순의 추가 범행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밤샘 수사에서 경찰은 이른바 '보험 살인' 의혹에 집중 조사했습니다. 지난 2005년 화재로 넷째 부인과 장모가 숨진 사건이 석연치 않기 때문입니다. 강호순은 화재 사고가 나기 불과 닷새 전 혼인 신고를 했고 5억 원에 가까운 보험료를 챙겼습니다. 경찰은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범죄 사이 22개월의 공백 기간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전국에서 있었던 두, 세건의 미해결 사건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4년 경기도 화성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 노 모씨 사건도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강호순 축사와 가까운 야산에서 발견됐기 때문인데 경찰은 숨진 노 씨의 청바지에 남은 체액의 유전자 결과를 이번 주까지 받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강호순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검찰 송치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경찰도 이렇다할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수사본부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 상록경찰서에서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