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심의위, “임신 구속 피의자 석방 결정”_친밀한 사진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수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신한 상태에서 절도 혐의로 구속된 23살 정모 씨의 구속을 취소하고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정씨가 임신 6주 상태인 데다 어머니가 전세 보증금을 빼 피해자와 합의하고 선처를 호소하고 있어 심의위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지난 2월 서울시 삼전동의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남성이 잠든 틈을 타 현금 240여만 원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사심의위는 중요 사건의 인신구속과 석방을 결정할 때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입니다.